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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리뷰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결말

by 정구공입니다 2024. 1. 31.

 

등장인물 소개

영탁(이병헌)
영화 속에서 아파트 임시 대표를 맡는다
입주민들의 투표를 통해서 대표로 선출되며 솔선수범하여 아파트를 위해 일한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 아파트 밖으로 사람들을 이끌게 되고 위험한 상황에 마주치자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민성(박서준)
공무원 출신으로 선량한 마음을 갖고 있다
영탁을 도와서 아파트 방범대원으로 활동하고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 외부로 나갈 때 힘든 일을 도맡아 묵묵히 수행한다

명화(박보영)
영화 속에서 민성의 아내이자 간호사 출신으로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산다
아파트 내에서 다친 주민들을 치료하고 상심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한다
식량을 구하는 과정에서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남편 민성과 대표 영탁에 대해 우려한다

금애(김선영)
아파트 부녀회장으로 입주민들을 통솔하고 부족한 식량을 적절히 주민들에게 나누는 역할을 맡는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떠난 아들이 죽어서 돌아오자 대표 영탁에게 반감을 드러낸다

혜원(박지원)
아파트를 떠나 살다 다시 돌아오는 인물로 영탁의 옆집에 거주하며 영탁의 비밀을 알고 있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영탁의 비밀을 명화에게 털어놓는다 또 아파트 외부 사람들과는 달리 평온한 아파트 내 입주민들에게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도균(김도균)
영화 속에서 명화와 같이 아파트 외부 사람들을 돕고자 노력한다
심지어 자기 집에 사람들을 숨겨주었고 식량을 공급해 준다
영탁에게 이 사실을 들키게 되고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추궁당한다
사람들이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인간에 대해 실망한다

 

 

줄거리 결말

주인공 영탁은 군 제대 후 여러 힘든 일들을 하면서 가족을 보살핀다
어느 날 아파트 건설사 지원에게 사기를 당하게 되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잃는다
사기꾼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찾아가게 되고 피해 보상을 요구하지만 오히려 자신을 무시하는 사기꾼에게 격분하여 이 사기꾼을 살해한다

죽은 이 사기꾼의 이름이 영탁이었다
주긴공은 이제 사기꾼 영탁으로 신분을 위조해 살아간다 거대한 지진으로 세상이 전부 폐허가 되고 자신이 있는 오직 한 아파트만 남게 된다

우연히 아파트 1층의 화재를 진압하는 일을 하게 되어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다
여러 곳에서 몰려든 피난민들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고 피난민들을 아파트 밖으로 내 쫓고자 노력한다
이때 책임자가 필요하게 되고 영탁이 대표로 뽑히게 된다

영탁은 자신이 의도하지 않게 대표가 되지만 맡은 일에 충실히 임한다
먼저 피난민들을 아파트 밖으로 쫓아내는데 성공하고 주민들이 지켜야 할 질서를 만든다

또 방범대 등 조직을 만들어 아파트에서의 생활을 안정시킨다
아파트에서 주민들의 생활은 안정되지만 식량이 문제였다 영탁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아파트 밖으로 주민들과 나간다
식량을 구해오는 과정에서 부상자도 발생하지만 수개월 치 식량을 구해오기도 한다

식량을 구해와 잔치를 벌이는 장면에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영탁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다시 식량을 찾아오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영탁 자신이 실제 이 아파트에 거주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알려진다
아파트 외부 사람들이 아파트를 차지하고자 공격해오고 이를 아파트 주민들이 막아서지만 결국 아파트를 지키지 못한다

한국에서는 아파트가 지어지고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서 시골의 인구들이 도시로 몰려든다
따라서 제한된 땅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는 건물이 필요하게 되었고 아파트가 곳곳에 건설된다
최근에는 아파트별로 브랜드를 내세우며 다른 아파트들과 다르게 차별화하고 고급화 전략을 사용한다
그 결과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실만으로도 높은 신분을 인정해 주는 모습이 나타난다
현재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일반 시민이 30년 이상 월급을 모아야 구매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다

한국인들은 자신의 재산 중 80% 이상이 아파트이다
그래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자신을 동일시하고 아파트 가격을 위해서는 이기적인 행동도 하곤 한다
이 영화는 아파트라는 설정을 통해 한국의 현실을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