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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리뷰

영화 길복순 줄거리 등장인물 넷플 넷플릭스

by 정구공입니다 2024. 1. 27.

 

1.영화정보 등장인물

제목 길복순
출시일 2023.03.31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37분
채널 넷플릭스
감독 변성현
출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김성오, 이연, 황정민 등

 

 

2.줄거리 및 결말

납치되어 잠에서 깬 오다 신이치로(황정민)에게 길복순(전도연)이 결투를 신청합니다. 사실, 그녀는 암살 킬러였고, 남자는 김광일이라는 한국인 3세입니다. 공정한 게임을 하자며 결투가 시작되는데, 킬러인 그녀는 수 싸움을 미리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지는 것으로 나오자,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총을 가져와서 쏴 죽여 버립니다. 그녀가 최고의 킬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싸움의 경우의 수와 결과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장면이 바뀌고 총리 부호에 오른 오정식 후보의 자녀 부정입학 사건이 뉴스에 나옵니다. 그것을 보며 복순은 딸 길재영(김시아)과 공정이 무엇인지에 대해 대화했습니다. 복순은 살인하는 것보다 애 키우는 것을 힘들어하는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또 장면이 바뀌고 차민규(설경구)와 차민희(이솜)가 보입니다. 둘은 남매이며, 차민규는 거대 킬러 회사인 MK의 대표, 차민희는 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청부살인 회사가 마구 생기자, 민규가 냉정한 규칙들을 앞세워서 평정하고, 그 선두 기업이 된 것이 MK입니다.

이어서 킬러들이 모이는 술집이 나옵니다. 복순은 킬러들의 전설입니다. 여기서 복순과 한희성(구교환)이 마주쳤습니다. 희성도 A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다른 킬러 회사에서 무허가 작품으로 먹고살고 있습니다.

그는 복순을 시기하기에 신경전이 있습니다. 하지만, 희성은 복순의 후배이면서 연인입니다 복순은 오히려 킬러를 그만두려는 중이었는데, 큰 회사로 가려던 희성과 그만두려는 복순은 영화 길복순의 결말에서 엇갈리는 운명을 맞습니다.

그때 딸 재영도 누군가와 사귀는데 상대는 이소라(임재인)입니다. 즉, 레즈비언 연애를 하는데 같은 학교 남학생 철우가 재영을 좋아하는 관계입니다. 하지만 재영은 매몰차게 철우를 대하고 이를 본 다른 친구들이 놀리자 철우는 자존심을 상하고 말았습니다.

마치 아이돌 그룹 엔터테인먼트 회사처럼 차세대 킬러 연습생을 키우는 MK입니다
여기에 복순이 방문했다가, 연습생 김영지(이연)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를 우상처럼 따르던 그녀에게 복순은 한 수 가르쳐 줍니다.
 
차민규는 복순에게만 특별 대우를 해주고 밥도 사줍니다. 그런 상황에 학교에서 전화가 오는데, 딸 재영이 철우를 가위로 찔렀다고 합니다. 가슴 급소를 찌른 사건입니다 하지만 재영도 철우도,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소라도 그 이유를 말하지 않으니 어른들은 답답해합니다.

MK에 두 가지의 A급 의뢰가 들어오고 그중 하나를 복순이 받는데, 총리 후보 오정식의 아들을 자살로 위장해서 죽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오정식이 정권 야욕을 품고 아들을 죽이려던 것이었습니다.

복순은 딸이 생각나서 차마 죽이지 못하고 킬러의 규칙을 어겨버렸습니다. 함께 있던 영지는 복순을 존경하기에 그녀를 위해 차민규에게 거짓 보고를 합닙니다. 러시아에서 엄청난 싸움 솜씨로 마피아를 다 죽여버린 차민규는 믿지 않지만, 유난히 복순을 아끼기에 어쩔 수 없이 덮으려고 했습니다.

사실 복순은 민규가 키운 킬러입니다. 수십 년 전 민규는 암살 의뢰를 받고 한 남자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는 복순의 아버지였습니다. 하필 그날 학교에서 일찍 온 고등학생 복순은 학대받던 아버지를 죽이는 것을 도와줍니다. 이때 민규는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립니다

지금 복순은 살인보다 어려운 딸 기르기 때문에 골치 아파합니다. 결국 재영이 고백하는데, 알고 보니 딸이 레즈비언이었습니다. 철우를 찌른 사건도, 재영이 소라와 사귀는 것을 철우가 밝히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오정식 아들 사건 때문에 MK에서 퇴사한 영지(이연)가 찾아왔습니다. 그녀를 위로하려고, 복순(전도연)은 식당으로 데려가 먹을 것을 사 주는데 다른 회사 소속이었던 희성과 다른 여러 명의 킬러들이 식당에 들른 것입니다.

희성(구교환)이 오정식의 아들을 죽여버렸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내막은 MK의 이사 차민희(이솜)가 시킨 것이었습니다. 오빠가 유독 복순을 감싸고돌자 희성에게 일을 시키고 복순에게 도발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희성과 다른 킬러들에게 복순을 제거하라는 제안까지 합니다

그로 인해 복순과 킬러들의 엄청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영지는 복순의 편에 서고, 복순의 현란한 싸움 솜씨로 킬러들이 하나둘 죽어갔습니다. 결국 희성도 그녀의 손에 죽게 됩니다. 문제는, 이 킬러들은 다른 회사의 소속이라는 것입니다 그 회사들은 MK에 반란하며 대들기 시작했습니다.

한없이 그녀를 아끼던 차민규(설경구)도 이번엔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영지는 목격자이니, 다른 킬러들을 죽인 이유가 민희 때문이었다는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다시 화를 참은 민규는 재계약을 망설이던 복순에게 재계약을 하면 자신이 덮어주겠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복순과 어머니를 걱정하던 딸 재영이 만납니다
어머니의 총을 보고는 직업을 의심하던 재경은 어머니가 국정원 요원이라고 넘겨 얘기합니다 한편 그 시간에 차민규는 복순을 감싸기 위해 영지를 죽여버립니다.

그 후에도 다른 회사들의 반발에 폭력으로 제압하는 차민규입니다. 그러다가 오른손에 큰 상처를 입는데 또다시 시간이 교차되며 복순이 MK 본사에 들러서 차민희와 재계약 서류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영지의 죽음까지 알게 된 복순은 순식간에 민희를 죽이고 나갔습니다.

재영(김시아)의 일도 결말로 갑니다. 일이 복잡해지자 소라(임재인)는 재영에게 이별을 고하고, 배신당한 재영은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복순도 나름의 마무리를 짓기 위해 차민규와 최후의 결전을 치르기 위해 회사로 찾아갔습니다.

수많은 경우의 수를 예상해서 싸움을 시뮬레이션해 보는 복순은 어떤 경우든 자신이 죽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럼에도 먼저 기습을 하고, 차민규가 오른손을 다쳤다는 약점을 이용해 공략해 갑니다.

싸움 실력은 훨씬 위였지만 차민규가 흔들리며 복순의 칼에 쓰러집니다. 그러나 그는 미리 사람을 보내서 딸 재영에게 태블릿을 전달한 상태였습니다. 자신을 죽이는 어머니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재영이 볼 수 있게 한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민규가 죽음을 맞이하고 복순은 집으로 돌아오면서 복받치는 울음을 참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합니다 재영은 어머니의 진실을 알고 나서는 자신 혼자만 힘든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태블릿을 못 본 척하며 잠을 잤다고 연기했습니다

결국 어머니와 딸의 화해로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아들을 죽인 오정식은 자살로 위장당한 채 제거되고 학교에서는 재영이 소라를 찾아가서 작별 인사를 합니다. 다시 명랑해진 재영은 쿨하게 학교를 그만두고 나오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