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강동원 후기 리

 

1.영화정보

 

장르 : 판타지, 코미디, 공포, 스릴러, 액션, 미스터리, 퇴마
원작 : 후렛샤, 김홍태(빙의)
감독 : 김성식
출연 :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외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2.등장인물 소개

 

천 박사(강동원)
퇴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가짜 퇴마사
과거 당주 집 장손이었기 때문에 알 수 없는 통찰력을 지니고 있고 자신의 가족들을 해친 무당을 찾고 있습니다

인배(이동휘)
강도령이라 불리며 천 박사 옆에서 기술 담당을 맡아서 처리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합니다

유경(이솜)
귀신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것을 숨기고 살아감
자신의 동생에게 들린 귀신을 처리하기 위해서 천 박사를 찾아가고 그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게 됩니다

황 사장(김종수)
천 박사의 할아버지 때부터 일을 도운 인물로 이번 사건에서도 천 박사를 돕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범천(허준호)
신령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당이자 빌런입니다

 

 

3.줄거리 및 후기

 

천 박사와 그의 기술 담당 강도령은 귀신 들린 딸의 퇴마를 위해 의뢰인의 집으로 방문하고 의식을 시작하기 전 손목에 달린 방울을 흔들어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합니다
여기에는 귀신이 없다고 이야기한 후 퇴마를 진행합니다.

진짜가 아닌 과학과 약간의 눈속임을 활용해서 완벽하게 가짜 퇴마를 진행한 후 보수를 받아 집으로 돌아옵니다

가짜 퇴마 의식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기 위한 편집을 하고 있던 중 유경이 그들의 사무실로 찾아와 의뢰합니다

천 박사는 돈이 없어 보인다며 돌려보내려 하는데 유경은 총 1억을 지불한다 하며 의뢰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5천만 원을 보고 바로 사건을 수락한 후 그녀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녀의 집에 도착
또다시 방울을 흔들어보는 천 박사, 여전히 방울에서는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았고 그는 여기도 귀신은 없으니 안심하라 합니다
귀신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가짜 퇴마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유경은 자신의 동생을 의자에 묶어 옷장에 가두었습니다
옷장의 문 또한 열쇠로 잠겨 있습니다
그 현장을 본 강도령은 돌아가자고 하지만 1억이라는 수임료 생각에 천 박사는 퇴마의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평소에 퇴마는 심리치료라고 얘기를 하고 다녔던 천 박사는 이번에도 유경의 동생을 안심시키기 위해 말을 겁니다
동생에게 귀신이 있으면 방울에서 소리가 나지만 여기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한 후 방울을 흔들어 보이게 되는데
"딸랑딸랑"
그 순간 방울이 울리기 시작하고 동생에게 있던 귀신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사실 귀신을 볼 수 있었던 유경은 동생에게서 빠져나온 귀신을 같이 목격하게 되고 유경은 천 박사에게 귀신의 위치를 알려주게 됩니다

칠성검을 휘둘러 귀신을 쫓아내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사건이 이렇게 해결이 되는가 싶었지만 천 박사는 지금까지 자신의 가족을 해친 무당이자 악귀를 찾았다 생각하고 다시 유경의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 순간 유경의 동생은 다시 귀신에게 조정당해 사라지게 됩니다

동생을 찾기 위해 그들은 아주 유명한 도령을 찾아가 그가 모시는 선녀님을 통해 그들을 공격한 귀신을 찾아내려 합니다
그들을 공격한 귀신은 바로 범천이라는 무당도 아닌 귀신도 아닌 인물로 도술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하는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천 박사의 할아버지 때문에 봉인이 되어 특정 구역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이때 유경의 눈이 바로 그 봉인을 풀 수 있는 열쇠인 것을 알게 됩니다
범천이 유경의 동생을 미끼 삼아 유경을 찾으려 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동생은 범천에게 납치당하고 범천을 찾아 나선 천 박사와 일행은 그를 완벽하게 봉인시키기 위해 찾아 나섭니다
범천이 있는 장소를 알아내고 그의 일당과 치열한 결투 끝에 마침내 완벽하게 범천을 봉인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천 박사 퇴마 연구소는 웹툰<빙의>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에 부부로 나왔던 두 부부도 같이 나오며 이동휘 배우의 코믹적인 부분이 더해지면서 부담 없이 편하게 볼만한 영화입니다
98분이라는 러닝타임의 짧은 영화이면서 예전 강동원 배우가 찍었던 전우치와 비슷한 느낌의 영화입니다